집콕 여행 시리즈 : 🇦🇺 멜버른 책방 투어
호주의 남쪽, 바다를 품고 있는 도시 멜버른. 이곳은 오페라하우스보다 더 조용한 감동을 주는 곳입니다. 그 중심에는 수많은 독립서점, 중고책방, 예술서 전문서점이 있죠. 대형서점은 물론, 간판도 없이 조용히 골목에 숨어 있는 책방, 오래된 목재 서가와 벨벳 소파, 그리고 커피와 함께 책을 읽는 사람들이 멜버른의 일상을 이룹니다.이번 집콕 여행에서는 이런 멜버른의 서점 문화와 책 읽는 삶의 방식을 하루 루틴으로 옮겨볼 예정입니다. 당신의 방 한 켠이 작은 책방처럼 느껴지도록, 하루를 ‘읽고, 듣고, 상상하는 시간’으로 채워볼까요?아침, 책방의 문이 열릴 때멜버른의 서점들은 이른 아침보다는 늦은 오전쯤 느긋하게 문을 엽니다. 그때쯤이면 햇살이 유리창을 타고 들어와서가 위 먼지마저도 아름답게 보이는 시간이죠...
2025. 8. 6.